삼성전자 시가총액? 시가총액의 의미와 순위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주식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뉴스를 보면 '시가총액'이 얼마 증발하였다 이런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시가총액이 증발했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우량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얼마일까요?

 

기업의 가치를 알려주는 시가총액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총수(상장주식의 수)와 현재의 주가를 곱해 계산을 합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코스피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을 합산한 것입니다.

 

시가총액은 주식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시가총액이 증발했다는 것은 주식시장 규모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 리 없으니 주가가 급락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경제 활동 자체가 붕괴되면서 기업 실적이 나빠질 것이 뻔하고, 그러다 보면 문을 닫는 기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현금을 확보하려는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주식을 팔고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려는 움직임 때문에 주가가 급락합니다.

 

 

 

시가 총액은 현재 해당 회사의 기업 가치가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주당 가격이 1만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4천만 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4천억 원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4천억 원만 있으면 이 회사를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업 가치가 높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것이고, 그만큼 시가총액 규모도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회사는 어디일까요?

 

우리나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20년 8월 343조입니다.

 

이 금액이 얼마인지 가늠이 안되기 때문에 2020년 우리나라의 예산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 예산이 512조 원인데 이 금액의 약 66%입니다.

얼마나 큰 금액인지 알 수 있지 않으신가요?

 

그다음으로는 SK 하이닉스입니다.

2020년 SK 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58조 원입니다.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이 두 기업은 반도체 회사입니다.

반도체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중요한 분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규모 차이를 보면 삼성전자가 얼마나 대단한 회사 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한다는 얘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시가총액을 통해 어떤 것을 유추할 수 있을까요?

 

시가총액의 의미?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어떤 업종이 한 나라의 산업, 경제를 좌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회사인 것처럼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가 현재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는 어디일까요?

바로 애플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제품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플 다음으로,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아마존, 4위는 알파벳(구글), 5위는 페이스북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모두 온라인 플랫폼 및 관련 전자 기기 업체라는 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다루는 회사들이 시가총액이 큰 것은 당연합니다.

 

주가가 매일 변동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규모도 매번 바뀝니다.

하지만 단기간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10년, 20년 장기간에 걸쳐 살펴보면 시가총액 사위에 있는 회사들이 그 시대 그 나라의 경제를 대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는 가전제품 등 전자 기기 제조업체인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s, GE)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GE는 50위권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이 유지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지 감이 오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