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뉴스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gme(게임스탑)입니다.
흔히 우리가 개미라고 부르는 개인투자자와 공매도 사이에 싸움 때문에 하루에도 몇백 불씩 변합니다.
이 주식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매도'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먼저 '공매도'를 이해하기에 앞서 2020년부터 변화하는 주식시장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주식시장 폭락이 계속되면서 금융 당국이 내놓은 해결책이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주가를 내리는 주범 중 하나가 '공매도'라는 수많은 투자들의 분노를 고려한 방법입니다.
이후 6개월의 금지시한이 지나고 금융당국이 공매도 재개 여부를 논의하자 투자자들이 다시 반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나요?
'공매도'란 무엇인가?
'공매도'란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없는 것을 만들어서 판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투자사가 주식을 빌려서 시장에 판 뒤에 주가가 떨어지면 그것을 다시 사서 빌린 것을 갚는 투자기법입니다.
쉽게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gme의 주식이 400불인데 이것이 떨어질 것 같으면 10주의 주식을 빌립니다.
그리고 이것을 매도하면 4000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후, gme의 주식이 200불로 떨어지면 벌어둔 4,000불로 20주를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20주로 10주를 갚고 나머지 10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즉, 하락장에 배팅을 해서 수익을 내는 기법입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개인이 과연 주식을 빌릴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자본이 많은 외국인 혹은 기관입니다.
보통 외국인과 기관은 대량으로 주식을 거래하기 때문에 보유한 주식이 많은데, 이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그들은 일정 수수료를 받고 다른 외국인 혹은 기관에 빌려줍니다.
때문에 항상 개인투자자, 즉 '개미'들에 비해서 기관들이 더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대칭성을 이용해 그들이 주가를 내리는 '공매도' 던지기가 이번 gme 사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공매도'란 단지 개인투자자들의 방해가 되고 악기능밖에 없을까요?
'공매도'의 순기능
앞서 설명드린 이유에 따르면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을 파산으로 이끄는 나쁜 영향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러한 공매도에 대한 규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그것은 공매도가 순기능으로 주식을 원래 가격으로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이것 역시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gme의 주가가 400불인데 gme의 회사 가치를 고려했을 때 주가는 100불이 적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 단순히 버티기보다 주가를 느리게 떨어뜨립니다.
주가가 천천히 떨어지면 어떤 투자자들은 이것이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매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400불에서 380불, 360불 점점 떨어질수록 추가 매입을 합니다.
하지만, 공매도가 시장에 던져진다면 주가는 한번에 100불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 가격의 거품을 바로 걷어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수 있죠.
어떠한 사람들은 이러한 관점에서 다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매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은 매입을 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공매도는 주가에 낀 거품을 걷어내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짧게 '공매도'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 충분히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gme(게임스탑) 외에도, AMC, KOSS, Bed Bath and Beyond(BBBY), Black Berry(BB) 등 다양한 종목들에서 시세가 계속 변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왜 가격이 변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공매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숙지하시고 신중히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바라며 하트와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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