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유가)와 주가의 상관관계 완벽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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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0 - [알쓸신잡] - 코스피와 코스닥의 정의, 차이점 완벽정리!

코스피와 코스닥의 정의, 차이점 완벽정리!

주식을 하다 보면 항상 유가에 대한 얘기가 들려옵니다.

유가란 기름값인데 과연 이게 주식 시장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늘은 이 두 개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생각해보면 기름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에도 들어가고, 비행기, 선박에도 모두 휘발유, 경유 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운송수단 외에도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만드는 데도 원유가 사용됩니다.

 

원유 가격(유가)과 주가의 상관관계

 

유가, 즉 원유 가격의 변동이 경제, 주식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해당 나라가 원유를 생산하는 원유 생산국인지, 아니면 원유를 소비하는 원유 소비국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 러시아 등 원유를 생산하는 원유 생산국은 원유를 팔아 돈을 버는 나라이기 때문에 유가가 올라가면 나라의 경제가 성장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나라들에게 있어서 유가가 상승하면 주가도 당연히 오릅니다.

 

 

그렇다면 원유 소비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게 되면서,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이는 경제 전체에 부담이 되어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경제가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가격도 동시에 오르기 때문에 상승폭을 채울 수 있습니다.

유가가 올라 비행기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경제가 좋은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더 내서라도 여행을 가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유가가 올라도 차에 주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원유 생산국끼리 분쟁이 있어서 유가가 상승하게 되는 경우, 상승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은 오르지만 이를 가격을 상승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의 부담은 기업이 지게 되고, 기업의 성장이 늦춰줘 주가도 낮아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한 후 가장 궁금한 것이 따로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기업들이 유가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알아봅시다.

 

기업별 유가에 의한 영향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원유를 수입하는 기업들은 유가가 하락하면 원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원유를 수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손실이 큽니다.

예를 들어 에스오일,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업체들은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어마어마한 영업적자를 내게 됩니다.

 

단순한 정유기업 외에도, 조선업체도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조선 업체는 배를 만들 뿐 아니라, 바닷속에서 원유를 뽑아내서 이를 정제하고 보관하는 해양 플란트 시설도 운영합니다.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수주가 줄어들어 매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해운 업체의 경우, 유류비와 관련된 업체이기 때문에,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운영비용이 줄어들어 이익을 내게 됩니다. 

항공 업체 역시 유류비와 관련된 기업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비용이 줄어들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고,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비용이 증가하여 이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원유 가격(유가)과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이해를 하시면서 앞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기업에 관한 기본 정보를 알고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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