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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코스피와 코스닥의 정의, 차이점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린이를 위한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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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뉴스를 보면 '코스피 지수가 얼마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얼마 하락했다'하는 뉴스 기사들을 자주 접할겁니다. 일단 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한국 주식시장의 지표입니다. 그런데 이 둘을 굳이 구분해서 부르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시지 않습니까? 

 

오늘은 이 두 용어에 대한 정의와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코스피' '코스닥'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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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투자자 입장에서는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도 똑같고, 여러 시스템이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두 시장 간의 특징에 차이가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비교적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종목들이 모여 있는 시장입니다. 즉 '우량주'들을 다루는 시장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이슈가 컸던 만큼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장의 대장주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네이버,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등 누구나 알법한 대기업들이 모여 있는 주식 시장이 '코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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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코스닥' 시장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속해 있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오, IT,  컨텐츠 종목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코스닥' 시장에 속해 있는 기업들은 아직은 실적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두 시장은 어떻게 구분이 될 수 있을까요?

 

'코스피' '코스닥'의 차이?

 

코스피 시장이 주로 우량주 위주로 운영되며, 코스닥 시장은 '유망주' 위주로 운영되는 것인데 이 둘 사이에 하나의 장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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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장요건이 다릅니다.

 

코스피 시장은 상장요건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몇가지 기준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자면 '최근 매출이 천억원 이상이고 3년 평균 매출이 70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사업연도에 영업이익 및 단기 순이익이 흑자인 경우, 혹은 최근 매출액이 천억원 이상이면서 기준시가총액이 2천억원 이상일 때'와 같은 굉장히 높은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준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성장을 시작하는 '유망주' 기업들에게 '코스피' 시장의 기준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시가총액 500억원 및 30억원 또는 최근 사업연도 2개년 평균 매출증가율 20%이상'입니다. 이전에 설명해드렸던 '코스피'에 비해서는 훨씬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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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장요건 외에도 시가총액과 매출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코스닥' 시장에서는 어느 기준 금액 이상의 시가총액과 성장률을 갖지 못하더라도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다른 요건들도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시장은 퇴출 기준이 다릅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의 상장요건에 비해 낮은 만큼, 퇴출되기도 훨씬 쉽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면 관리종목으로 구분이 되며, 5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면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이에 반해 진입하기 어려운 '코스피' 시장은 한번 진입을 하게 되면 영업적자와 상관없이 상장폐지에 대한 법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코스닥' 시장과 '코스피' 시장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